키파일 벌떡스타일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은 음향 기기와 직접 연결하지 않기에

보다 자유로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지만 자체 전원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래 작동하고 쉽게 충전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은 등하교나 출퇴근을 비롯해 출장이나 여행 시에도 사용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8시간 이상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좋습니다.

또한, 방전이 되더라도 쉽게 충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전용 충전기보다는 스마트폰 충전기인 마이크로 5핀 USB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전마저 어려운 상황일 때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이어폰/ 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가장 편리하겠죠?

두 번째, 음질을 믿을 수 있는가?

과거 무선제품은 유선제품에 비해 사운드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최근에도 저가 제품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확실한 사운드 성능을 위해서는 apt-X 코덱을 지원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apt-X는 CD 수준의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로 무선전송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유선 제품 못지 않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해 음악 감상에 방해를 받고 있다면

차폐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효과적인 소음 차단을 원한다면 주변의 소음을 감지해 이를 능동적으로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통화는 쉽고 통화 음질은 깨끗한가?

스마트폰은 이동통신수단 인만큼 음악을 감상 중 걸려온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럴 때마다 연결 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해제하고 전화를 받아야 한다면

상당히 불편한 일이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통화 기능은 무선 헤드폰과 이어폰에 필수적인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깨끗한 음질의 통화가 가능해야 하는데요.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통화용 마이크에 소음이나 울림 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화의 편의성을 위한 직관적인 버튼 배치와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네 번째, 블루투스 3.0? 4.0? 4.1? 차이가 뭐지?

시중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2.0부터 3.0/ 4.0/ 4.1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숫자가 클수록 최신 버전이며

그만큼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고음질 재생이 가능하며,

페어링 방식도 쉬워지고, 전력도 조금만 사용해 같은 배터리로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되도록 최신 버전의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최근에는 블루투스 4.0과 4.1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4.0은 고속 전송과 초저전력 기술이 특징인 규격이며,

블루투스 4.1은 여기에 거리가 벌어져 연결이 잠시 끊겨도 다시 접근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편리한 사용을 돕습니다.